2024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새로운 사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는데요.
바로 어르신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병인 요실금 치료 지원입니다.
위험한 질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추진하는 사업인 것 같은데요.
어떤 내용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60세 이상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 내용
우선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분들은 60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60세 이상이면서 선정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만 가능한데요.
본인부담금 지원, 의료기기 지원 두 가지 지원 항목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주는 부분은 60세 이상의 요실금 환자 모두에게 지원해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조건으로 어떻게 지원해 주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
- 지원내용 : 요실금 환자의 본인부담금 의료비 지원 (연 100만 원 상한 실비 지원)
- 지원대상 : 60세 이상의 요실금 진단자 중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자
- 지원범위 :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요실금 치료 관련 의료비 본인부담금
- 지원절차 : 요실금 진단서 및 영수증 보건소 제출 후 의료비 지급
의료기기 지원
- 지원방식 : 공공시설에 요실금 환자용 의료기기를 비치하고 담당자(환자 상태별로 올바른 기기 사용을 위한 보건 의료인)를 배정하여 사용 지원
- 지원대상 :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관 및 기타 공립 노인복지시설에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장소에 배치
- 지원범위 : 식약처 허가를 받은 안전과 위생에 적합한 의료기기만 허용
- 지원절차 : 지원 지역 선정, 구매계획 수립 및 구입, 담당자 배정, 사용, 관리 순차적용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 1차 선정 결과
7월 12일 기준으로 1차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를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2024년 7월이 끝나기 전에 2차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서 범위를 확장한다고 하니 1차에 선정된 지역에 거주하고 있지 않는 분들은 아쉽지만 2차 선정까지 기다려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모든 지역에 지원이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1차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 거주하는 분들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분들은 추후에 있을 2차 선정을 기다리셔야 할 것 같네요.
예산이 한정적이라 본인부담금을 모든 환자분들이 받을 수 없는 것이 안타깝지만 의료기기가 어르신분들이 접근하기 쉬운 기관에 배치되고 사용에 도움을 주고 기기를 관리해 줄 담당자가 함께 배정되는 점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1차 선정 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은 모르고 계셨다면 지금부터 혜택 받아가시길 바라고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분들은 해당 사업을 시작한 시점이 아니더라도 "2024년에 치료받았던 요실금 관련 치료항목들의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하니 꼭 챙겨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맺음 글
오늘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혜택에 대해서 한 번 알아봤습니다.
큰 질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많이 떨어질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분들은 꼭 받으시고 지원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분들이라도 의료기기는 모두가 사용할 수 있으니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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