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 이동통신사 알아보자

휴대폰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망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대형 통신 3사라고 불리는 SKT, KT, LG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 새로운 통신사인 스테이지엑스가 등장했습니다.

제4 이동통신사 스테이지엑스는 다른 통신 3사 보다 더 빠른 초고속 인터넷 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간단하게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스테이지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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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속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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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5G의 주파수는 두 가지 경우로 나누어집니다.

3.5 GHz와 28 GHz 두 가지로 나누어지고 있고 통신 3사는 3.5 GHz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제4 이동통신사로 소개된 스테이지엑스는 28 GHz의 사업권을 따오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제4 이동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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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지금까지 이용하던 3사의 통신망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주파수입니다.

실질적으로 사용했을 때 느껴지는 차이는 4~5배 정도라고 하는데요.

 

지금도 빠른 통신망 사용이 가능하지만 28 GHz통신망을 사용하면 지금보다도 더 빠른 속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고 크기가 크고 무거운 영상을 재생할 때, 각종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 로딩하는 시간과 버퍼링이 걸리는 시간이 거의 없어진다고 봐도 좋을 정도의 속도차이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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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GHz 문제점과 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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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이용하게 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도 존재합니다.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간략하게 알아볼게요.

 

28 GHz 문제점

• 인터넷 속도는 빠르지만 장애물을 통과하지 못함
• 3년 안에 기지국 6천 개 구축
• 단말기 부족

이렇듯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요.

우선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른 것은 사실이지만 3.5 GHz주파수에 비해 장애물을 통과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유리창 하나만 있어도 통과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미 28 GHz사업권을 따내는데 4천억이 넘는 돈이 들어갔는데 주파수가 도달할 수 있는 거리가 짧아서 기존 3 사보다 기지국을 더 많이 설치해야 하고 3년 이내 기지국  6천 개를 구축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 비용적으로 감당이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28 GHz주파수는 쓰이지 않던 대역이기 때문에 그에 해당하는 단말기도 거의 없기 때문에 단말기 부분도 문제가 될 것이고 현재 쓰이는 3사 이동망처럼 전국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통신망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주파수 비교 특징 비교

28 GHz 좋은 점

• 압도적인 속도
• 3사 과점 구조 파괴
• 정부 긍정적 반응

문제점이 있으면 좋은 점이 있는 것도 당연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정부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스테이지엑스의 28 GHz사업에 많은 지원을 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3사들은 서로 경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 공생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어느 통신사를 이용하냐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고 금액이 달라지고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3사의 요금을 비교해 보면 3사가 다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혜택 역시 비슷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디든 시세라는 것이 있는 것처럼 한 동네에서 아무리 발품을 팔아도 일정 수준 이하의 월세는 찾을 수 없는 것처럼 현재의 3사도 마찬가지인 상황이고 소비자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서로 경쟁사지만 공생하는 구도를 만드는 것인데요.

 

이런 구도가 형성되면 기존의 3사 말고 다른 선택지가 없든 소비자들은 선택을 할 수 없는 구조이고 스테이지엑스의 등장은 이런 구도를 깨고 경쟁구도를 갖출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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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내려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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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통신사가 탄생해서 경쟁구도를 갖추면 통신비가 내려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 역시 짧은 시간에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금액을 낮춘다는 것은 회사가 고객 한 명에게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줄이고 많은 고객을 모으는 방식입니다.

기본적으로 회사의 자본이 탄탄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데요.

통신비

 

28 GHz주파수 사업권 독점을 얻어내면서 4천억 원이 넘는 돈이 들어갔고 6천 개의 기지국도 구축해야 하는 스테이지엑스가 낮은 가격대의 통신비를 형성하기란 쉽지 않을 것처럼 보입니다.

 

전기차처럼 환경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정부에서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해도 소비자들을 위한 지원금 같은 정책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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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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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4 이동통신사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한 스테이지엑스에 대해서 한 번 알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응원하고 있고 꼭 성공해서 3사의 과점 구조를 깨고 4사 경쟁구도에 들어가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부담도 조금이나마 줄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